[선택 4·15] 민주당, 수도권 집중 공략…이해찬 단독과반 자신
[앵커]
사전투표를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접전지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단독 과반 1당을 자신하며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인영 원내대표, 수도권 출마 후보 지원에 진력했습니다.
용인갑의 오세영, 용인정 이탄희, 용인병 정춘숙 후보 등을 찾아 힘을 보탰습니다.
교통난, 난개발 해소 등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이 필요하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오세영, 이탄희, 김민기, 정춘숙 4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국회의원이 돼야 용인시 발전의 드림팀·원팀이 완성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121석이 걸린 수도권 지역구에서 확실한 우세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격전지가 많아, 민주당은 이곳 표심 공략에 막바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다른 격전지, 부산과 경남, 경기 분당을 돌며 세몰이에 나섰던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마지인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선거 의미를 국난극복으로 규정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취업과 고용유지가 어려워진 '코로나 세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세대의 고통을 어떻게 덜어드리고, 그 세대가 상처 없이 살도록 할 것인가. 이 준비를 지금부터 누군가는 연구해야 한다…"
이해찬 대표도 당 자체 분석상 '경합 열세' 지역인 서울 관악갑·을을 찾아 "승기를 잡았다"며 단독 과반을 자신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서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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